광고업계에서 가장 선호하는 CEO는 누구일까? 바로Publicis의 CEO Maurice Levy와 WPP의 CEO Martin Sorrell을 보란듯이 완패시킨 PR 경영인 리처드 에델만(Richard Edelman)이다.

이는 전국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하는 크라우드소싱 비즈니스 인사이트 회사인 Owler가 1,500만개의 기업과 인공지능, 식음료, 재정 그리고 보건 등의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167,000명에 이르는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이다.

Owler가 조사를 실시한 25개의 업계 중에서도 마케팅과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의 CEO들에 대한 평균 선호도 점수가 100점 만점에 74.2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즉, 다른 업계의 임원들과 비교할 때, 마케팅과 크리에이티브 업계에 있는 CEO들에 대한 선호도가 굉장히 높은 것을 볼 수 있다.

선호도 1위를 기록한 리차드 에델만 다음으로는 ‘크리에이티브 매니지먼트 플랫폼’인 Celtra의 CEO Mihael Mikek가 2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인바운드 마케팅 회사”인 Square 2의 CEO Mike Lieberman이 3위를 기록했다.

선의의 경쟁사인 Sorrell과 Levy는 각각 15위와 11위를 차지하며 비교적 부진한 기록을 보였다. 또한 Interpublic Group의 CEO는 Weber Shandwick의 CEO Andy Polansky와 함께 공동 7위를 차지했으며, Michael Roth를 비롯하여 Omnicom Group의 John Wren 역시 순위권에 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어느 CEO도 선호도 점수 100점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에델만은 무려 89.3점을 기록했다. 애드 에이지(Ad Age)가 선정한 2016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Ad Age’s Best Places to Work)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하고, 2015 애드에이지의 소규모 에이전시 컬쳐 어워드(Ad Age’s Small Agency Culture Award)를 수상하기도 한 Elite SEM의 CEO Ben Kirshner는 4위를 기록했다.

작년 여름에 Dentsu Aegis가 인수한 Merkle의 CEO David Williams는 5위를, Leo Burnett의 CEO Rich Stoddart는 10위를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인 상위 16명의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업계의 CEO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Buzzfeed의 Jonah Peretti, Inventiv Health의 Michael Bell, Ideo의 Tim Brown, TMP Worldwide의 Michelle Abbey; Tapad의 Are Traasdahl, Time Inc.의 Rich Battista, Chartboost의 Maria Alegre.

 

[출처: Ad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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